폭염에 따른 건강취약계층 온열질환 발생 및 만성질환 악화 예방 위해

[광명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광명시 보건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건강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 및 만성질환 악화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14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주민 밀착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에 따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안전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자 가정방문 및 수시 안부전화를 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을 상시 방문해 폭염시 충분한 수분섭취, 위험시간대 외출 자제할 것을 알리고,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증상이 있을시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또 식욕부진 및 기력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비타민·무기질 복합제 또는 간편 영양죽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악화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일사병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급성질환이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니 폭염시 행동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신체증상 및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관리에 관하여 방문건강교육 및 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하는 건강취약계층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상태에 따라 등록 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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