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가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남부환경 소속 봉사단과 함께 알코올 중독 및 우울증을 앓고 있는 주민 이 모씨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이 모 씨가 시설에 입소된 자녀를 집에서 양육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여 이뤄졌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한 봉사자 10명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불과 옷을 빨고 집안 곳곳의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 모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불 빨래를 해주고 새집처럼 깨끗하게 청소해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준형 광명5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계속 발굴하여 이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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