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 위험요인에 대한 적절한 평가·대응을 위한 정책제언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22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바, 금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경제협력개발기구·금융안정위원회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마지막 회의로서,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무역갈등, 구조적 저성장 등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국제 공조를 통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국제금융체제, 기술혁신과 금융, 일의 미래, 인프라, 국제조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발언을 통해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해 특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안했다.

또한 김 부총리는 국제기구들의 관련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암호화자산에 대한 국가별 취급의 차이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규제차익 문제도 추가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제안했고, 암호화자산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구체적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회원국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나갈 필요성도 강조했다.

다음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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