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평택시립장당도서관는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으로,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문학세계여행: 중국, 중동, 대한민국을 가다!’란 주제로 강연과 도서전시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8 인문독서아카데미'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장당도서관에서는 가깝고도 먼나라 〈중국〉, 편견과 오해의 땅 〈중동〉, 격동의 역사 〈한국〉을 여행지로 선정하여 나라별 역사, 정치, 사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바쁜 일상 속 세계여행을 기획했다.

첫번째 강연'지구촌1/4 ‘사기’로 중국여행 : 장자화의 사기'는 오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사마천의 사기를 대만의 소설가 장자화가 재해석한'장자화의 사기'의 번역가 전수정 교수의 강의로 제왕부터 철학자까지 인물을 재조명하여 중국을 이해하고, 한국과 중국의 관계와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두번째 강연'지구촌1/4, 이슬람을 가다'는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이슬람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이희수 교수의 강의로 중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동시대에 살고 있는 이슬람 문명과 문화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지구촌 1%의 열정 : 대한민국 속으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2018 평택시 한책 후보도서에 선정된'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의 저자 김형민 작가의 강의로 강대국 사이 강파른 줄다리기를 해온 한반도 역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 비전을 내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 후에는 후속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장당도서관에서는 강연의 이해를 돕고 각 나라의 문학을 소개하고자 〈인문학세계여행을 떠나요〉 테마도서전시를 운영 중이며, 해당 도서들은 자유로운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당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접수 및 문의사항은 장당도서관 2층 대출대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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