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이규성·장영래 기자 = 제 8대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꼼꼼한 의정활동이 예결특위에 업무보고에 나선 대전시공무원들을 긴장케 하고있다.

김찬술 의원 23일 “유성온천 활성화 계획이 맞느냐”고 호통쳤다.

김찬술 의원은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식)가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2018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추가경예산안과 대전광역시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이는 “관료중심의 행정행태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김찬술 의원은 “유성의 온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유성 온천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센트럴파크 사업이 용역에 있다는 업무보고와 관련해 “시민들과 소통도 없고 대전시의회 의원들도 모르는 사업을 용역에 들어가는 것이 소통을 위한 시정이냐”고 질의했다.

김찬술 의원은 “이태정 대전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관료중심이 아닌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시정방향과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유성온천이 경쟁력 있는 사업이 되려면 줄어드는 관광인구에 대한 대책도 없었고 이와 함께 리베라 호텔폐업이 뒷짐을 졌다며, 이제와서 활성화를 외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관료중심의 행정행태가 아닌 시민 중심뿐만 아니라 의회와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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