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자연휴양림 숲속교실서 15개 팀 참가

[경남=코리아플러스] 엄재철 기자 =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매일매일 다른 일곱 빛깔 이야기’ 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제12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금원산 숲속음악회’는 자연휴양림 숲속교실에서 열리며 15개 팀이 사랑·행복·가족·힐링·낭만·추억·시간이라는 일곱 가지 컨셉으로 참가해 뮤지컬·락 밴드·재즈·국악·모던 팝 등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공연 전 페이스페인팅·즉석 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음악회가 열리는 시간 중에는 공연관람을 위해 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

김승완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휴양객과 지역 주민이 자연휴양림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고 숲이 주는 치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음악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휴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금원산 얼음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천혜의 절경과 청정 계곡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희귀·특산 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원을 갖추고 있는 전문수목원으로, 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지역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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