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북구보건소에서는 지난 20일 연일 지속되는 여름철 더위가 기승을 부려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특별 건강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방문전문인력의 활동상황보고 및 미담사례를 발표했다.

방문전문인력은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3,0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중인 요즘 특별 관리대상자인 독거노인 1,200여 가구를 집중적으로 일일 안전 확인을 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등 폭염 관련 건강이상 유무도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을 대비해 행동요령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경로당별 순회 교육 및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여름철 폭염피해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들의 철저한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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