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에 앞장서

[24-20180723165325.jpg][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회현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23일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위기가구 47세대에 대해 생활실태를 전수조사 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30세대에 모기장, 선풍기, 여름이불 등 시원한 여름용품을 수요에 맞춰 각각 전달했다.

정기적으로 위원들은 지역소재 드림센터와 연계하여 식사를 거르기 쉬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50세대에 월 2회 밑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여름김장 나눔 행사에도 참여하여 저소득 450세대에게 기본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악화 단독 장년가구 등 요보호가구와 협의체 위원 간 1:1결연을 맺어 수시 무더위 안위도 챙길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동은 무더위쉼터인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하여 에어컨 및 선풍기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였으며, 특히 저소득 독거어르신 250세대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여 혹서기 행동요령 안내 및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폭염에 방치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9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 기간을 두어 각 종 자생단체 회의시 홍보와 더불어 주변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 하고 있다.

협의체 송학진 민간위원장은 “이례적인 무더위로 취약계층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다양한 나눔사업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미정 공공위원장은 “무더위에 굴하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폭염 속 고통 받는 이웃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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