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에 앞장서
지난 23일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위기가구 47세대에 대해 생활실태를 전수조사 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30세대에 모기장, 선풍기, 여름이불 등 시원한 여름용품을 수요에 맞춰 각각 전달했다.
정기적으로 위원들은 지역소재 드림센터와 연계하여 식사를 거르기 쉬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50세대에 월 2회 밑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여름김장 나눔 행사에도 참여하여 저소득 450세대에게 기본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악화 단독 장년가구 등 요보호가구와 협의체 위원 간 1:1결연을 맺어 수시 무더위 안위도 챙길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동은 무더위쉼터인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하여 에어컨 및 선풍기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였으며, 특히 저소득 독거어르신 250세대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여 혹서기 행동요령 안내 및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폭염에 방치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9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 기간을 두어 각 종 자생단체 회의시 홍보와 더불어 주변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 하고 있다.
협의체 송학진 민간위원장은 “이례적인 무더위로 취약계층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다양한 나눔사업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미정 공공위원장은 “무더위에 굴하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폭염 속 고통 받는 이웃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노재 기자
pnj7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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