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품질인증 받은 농촌교육농장 23개소, 농가 맛집 15개소

[경남=코리아플러스] 엄재철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과 농가 맛집을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농촌교육농장은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하는 농가 사업장으로 아이들의 학교 수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교육농장 100여 곳 중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23개의 우수 농촌교육농장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하고 향토음식 체험이 가능한 지역 농가 맛집을 홍보하고 있다.

또 하계 휴가철을 맞아 농장주에게 농촌교육농장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체험에 앞서 시설 안전사용관리와 소화기 사용법, 사업장 보험가입 등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여행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농촌자원 프로그램 체험을 하며 더위를 잊고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며,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다.

조성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과 농가 맛집으로 농촌여행 계획을 세우고 희망하는 곳으로 전화로 문의·예약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7년부터 농촌교육농장 사업을 시작해 현재 113개소를 육성하고 있으며 농가 맛집은 18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교육농장 및 농가 맛집이 지속가능성을 갖도록 농장주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농촌사업의 다각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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