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박노재·이수동·장영래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룡)는 7월 31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 치매예방교실인 ‘뇌튼튼! 마음튼튼! 기억학교’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어르신 25명이 참여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해운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조기선별검사를 시작으로 우울증 검사, 뇌신경 체조, 두뇌건강 강의, 오감자극 원예·공예수업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과정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심일재 어르신(79)은 “요즘 기억력이 부쩍 나빠져 일상생활이 힘들고 우울감도 컸는데, 프로그램 참여 내내 즐거웠고 덕분에 기억과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분야 특화사업인 ‘청춘열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춘열차 사업은 노인 고독감 및 우울감 해소, 신체 건강과 인지기능 향상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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