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마련,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대

[동두천=코리아프러스] 이윤숙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지난 24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및 가족 40여명을 초청, 백제의 고도 공주의 유적지를 관광․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주시가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과 가족을 대상으로 공주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총 5회에 걸쳐 160명의 외국인이 참가비를 지불하고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한 동두천 지역 주한미군과 가족들은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한옥 숙박촌에서 백제옷 입어보기 체험과 무령왕릉, 공산성, 성곡사 등 역사유적지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참가자 중 미국인 스테펀씨(35)는 “공산성에서의 수문병교대식과 백제의상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공주의 방문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내년에는 동두천만이 아닌 전국에 체류하고 있는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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