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코리아플러스방송】장영래 기자 = 충북 진천군 백곡발전영농조합법인는 4일 백곡호 사정교 일원에서 카누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

카누체험장 개장식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카누 시승 체험행사도 열렸다.

백곡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누체험장 운영 사업은 천혜의 수자원인 백곡호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카누를 제작하고 체험장을 운영하는 사업모델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을 연 체험장은 주말 9시부터 일몰 30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비용은 카누 1대당 1시간에 성인 2인 기준 3만원이며, 아동(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이용 가능)은 추가 1인당 5천원이다.

오세진 백곡발전영농조합법인장은 “카누체험장 운영 사업을 계기로 천혜의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소득 창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카누체험장 개장은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창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7천여만원을 받은 ‘백곡호 활용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백곡참숯마실축제 및 농다리축제 목재카누 무료체험을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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