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전민 기자 = 부산 북구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북구청 경제진흥과 내에 동물보호팀을 새로이 신설했다.

동물보호팀은 6급 팀장을 포함 3명으로 구성됐으며 동물보호에 대한 구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동물 보호 시책을 추진하고, 지역 현안 중 하나인 구포가축시장 문제를 전담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24일에는 구포가축시장 상인과의 공식적인 첫만남을 가져 업종전환에 대한 뜻을 모으기도 했다.

북구청은 그동안 구포가축시장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포가축시장이 열악한 주변환경과 주민의식 변화에 따른 장단기적인 환경정비 및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앞으로 동물보호팀은 구포가축시장 상인들과 동물보호단체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함은 물론, 새로 개편되는 부산광역시 동물보호팀 동물보호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기관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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