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생산, 판매 아이디어 벤치마킹

[남양주=코리아프러스] 이윤숙 기자 = 충청남도의회 ‘FTA 대응 충남농업전략연구회(대표 김용필)’는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강철민)와 합동으로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현장을 방문했다.

‘농업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충남도의회 연구모임은 ‘유기농은 생명’이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와 같은 맥락으로 유기농 재배 방법과 체험, 마케팅을 배우는 등 충남도 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을 벤치마킹 하였다.

특히,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판매부스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각 지자체의 유기농 관련 주제전시와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 및 G-Food Show', 유기농 마켓 페스티벌, 유기농테마공원 등을 참관했다.

세계유기농대회는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이 ‘77년 이후 3년마다 대륙별로 개최하는데 전 세계 108개국이 참여하며 아시아지역에서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학술대회(9.26~27), 본대회 컨퍼런스(9.28~10.1), 부대행사(9.28~10.2), 총회(10.3~5)개최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김용필 연구모임 대표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유기농의 대표격인 행사장을 찾아 상호 의견교환과 체험을 통해 충남 농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친환경농업의 현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철민 위원장은 ‘충남도의 유기농업 확대 및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였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