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코리아플러스] 오정우 기자 = 영주시는 9일 오후 2시 농림축산식품부 5동 소회의실에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주요업무와 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인삼협회, 16개주산지 시군협의회 담당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사항 전달, 자유토론 등을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18년 고려인삼시군협의회 정기총회에 앞서 사전안건 협의와 향후 고려인삼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한 공동발전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영주시는 이날 시군협의회를 통해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확립과 인삼산업 발전 노력 ▷인삼산업의 위기 적극 대응 ▷인삼수출 확대 및 6차산업화 전략 수립 추진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욱 축산특작과장은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고려인삼시군협의회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방안이 더욱 구체화 됐다”며 “정기회의를 통해 안건이 통과되면 각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인삼시군협의회는 2016년 6월 인삼 주산지 시군간 역량결집을 통해 수출,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인삼산업발전을 이끌기 위해 만들어졌다.

 

영주시는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도시로 선임된 이후 매년 고려인삼 주산지 시장·군수 회의 및 관계자 실무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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