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공동으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7일간 전시·판매

【부산=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남도가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우수상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 23개소와 지역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6개소에서 지역의 농산물로 직접 생산한 배즙, 연근차, 보리고추장 등의 다양하고 우수한 238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제조 및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부터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 등에 대해 매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를 지정하고 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영호남 교류의 장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판로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을 알려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육성 및 지역농업과 연계를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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