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코리아플러스】이현재 기자 =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이진헌)는 지난 11일 리솜스파캐슬에서 ‘정책 결정 과정에서 환경쟁점을 둘러싼 사익과 공익 간 갈등 사례 분석과 극복 방안’을 주제로 제8회 충남 청소년 환경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도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대회는 계획서와 보고서 평가를 통해 최종10팀(3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기오염△악취△금강하굿둑, 개발과 환경보존 등 다양한 갈등사례에 대한 탐구와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한 핸섬가이팀(북일고등학교, 지도교사 이진웅)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개최하는 2018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되고, 상위 입상자에게는 해외 환경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충남지속협 박노찬 사무처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공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더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지속협, 충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충남도, 충남도교육청, 현대자동차㈜아산공장이 후원했다.

충남 청소년 환경탐구·토론대회 수상 결과 ▲충청남도지사상(2팀)북일고, 서천여고 ▲충청남도의회 의장상(1팀)계룡고 ▲충청남도교육감상(2팀)아산고, 송악고 ▲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 공장장상(1팀)대천여고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상(2팀)천안불당고, 삽교고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1팀)서천고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상(1팀)예산고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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