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울산시 - 진주시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마련

[울산=코리아플러스] 엄재철 기자 = 울산시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박 3일간 울산 일원에서 ‘2018년 울산시 - 진주시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울산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산업 愛, 역사문화 愛, 자연환경 愛’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울산과 진주 중·고등학생 각각 40명 등 총 80명 참가한다.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타 시·도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좁히고 청소년의 리더십 배양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울산의 산업수도 울산의 대표 산업인 현대자동차와 한국수력원자력을 견학하고 일출 명소인 서생 간절곶을 둘러본다.

저녁에는 숙소인 배내청소년 수련원에서 조별 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울산의 역사문화와 자연을 체험한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태화강 생태관을 체험한다.

그리고 고래박물관을 견학하고 대왕암공원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둘러보며 가이드북 제작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배내청소년 수련원으로 이동해 지역별, 조별 발표 모임을 가진다.

마지막 날에는 나라사랑 독도사랑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재현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진하 해양문화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지역 청소년들에게 울산의 역사, 자연, 문화체험은 울산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깊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과 어울림은 지역감정을 넘어서는 공감의 한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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