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북교육청이 2018.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우리 고등학생들이 선진국의 선진기술과 다양한 문화를 배워서 우수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30명(충주상고 20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0명)이다. 학생들은 학교별로 내신 성적과 영어실력, 인성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충주상고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비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충주상고 3학년 10명은 올해 9월 중순경 3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0명은 1개월 일정으로 1월에 영국으로 현장학습을 떠날 예정이다.

충주상고 2학년 10명은 내년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천에 있는 충청북도국제교육원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합숙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에 참여한다.

원어민교사가 생활영어, 상황별 체험학습, 단체 활동, 야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외에 나가기 전 안전교육과 생활교육도 이뤄진다. 생활영어와 파견국가 문화이해하기 등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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