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신화 세경 본풀이 무용인 '자청비'등 제주문화와 역사의 특색을 살린 작품 개발·공연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타시도와의 활발한 교류공연 등 제주의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원도와 전라북도 등 타시도 도립예술단 및 도립무용단과 협력을 강화하여 시도 간 순차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초청에 따라 올해 2차례 특별공연도 진행한 바 있다.

해남군과 함안군의 초청으로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현지에서 진행된 제주도립무용단의 제주신화 세경본풀이 무용‘자청비’는 매공연 마다 전석 매진 등 큰 호응을 얻는 등 제주문화 알리기에 성공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북도립예술단 교류공연' 과 '강원도립무용단 교류공연'등 시도간 교류 공연도 활발하다.

제주도립무용단 40여명이 오는 9월 10일 전북 부안을 방문하여 '탐라의 몸짓' 작품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제주와 전북간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도립무용단은 제주를 방문하여 제주도립무용단과 함께 '草綠同色' 2차 제주공연을 오는 9월14일 제주문예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도민들에게 제주와 강원도의 특색있는 무용을 동시에 제공하여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춘천문예회관, 1회 공연은 대한민국의 가장 끝 제주도립무용단과 가장 동쪽 강원도립무용단의 공연을 같이 볼 수 있는 '草綠同色' 1차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지난 3월 제주에서 공연된 전북도립예술단 50여명의 역동적인 무대인 '천년의 울림 ‘락’'은 제주도민들에게 또 다른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립무용단의 도외 특별공연 등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확대를 통하여 제주의 문화를 알리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