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들 안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1307개교 휴업 명령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는 24일 전북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면서 도내 모든 학교가 임시 휴업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3일 오후 도내 1,307개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24일 임시 휴업’을 명령했다.

휴업은 학생은 등교하지 않지만 교직원은 정상 출근한다. 이에 따라 부모가 맞벌이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등교해야하는 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안전하게 돌보도록 했다.

아울러 학생 보호 및 재난상황 대비를 위해 각급학교 교원 및 직원은 정상 출근해 학생 안전 및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공문과 문자 메시지를 학교에 발송했다”며 “태풍으로 인해 도내에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생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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