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대첩은 임진왜란 최초의 육전 승리전투로써, 왜군의 호남 진격을 저지했다.
이에 조선의 곡창지대인 호남 수호를 통해 불리했던 초기 전황을 뒤바꾸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낸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큰 전투이다.
금산군과 이치대첩기념제추진위원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치대첩의 현장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로 191에 충장사를 세우고 매년 기념제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제에는 헌화 및 분향,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 퓨전 국악 공연,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기념공연이 마련된다.
군은 이치대첩의 위상을 높이고 애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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