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EALAC Youth Summit 개최

[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외교부는 FEALAC 36개 회원국 대학생 72명 이 참가하는'2018 FEALAC Youth Summit'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의 FEALAC 국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동아시아-중남미 새로운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공외교와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이 세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한국과 외국 학생이 각 1명씩 2인 1조로 한 팀을 이루어 1개 FEALAC 회원국을 대표하게 되며, 소논문 작성, 전문가 특강, 워크숍 및 조별 발표, 모의 FEALAC 회의 등 모든 과제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지속가능한 개발, 농업, 관광, 인적교류, 투자, ICT 등 다양한 관심 협력 분야에 대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 전문가 피드백, 모의국제회의 등의 과정을 거쳐 FEALAC에 제안할 수 있는 결과 문서를 도출하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덕수궁, N서울타워, MBC World 방문 등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한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FEALAC 회원국 주한공관 외교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외교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FEALAC Youth Summit은 동아시아와 중남미를 대표하는 36개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 지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로서, 지역 간 청년 교류 및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미래 세대들에게 FEALAC 지역 및 협력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동아시아-중남미 지역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FEALAC 협력 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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