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오현정

【서울=코리아플러스】오현정 = 【세상을 보는 창】교체

간밤
선풍기 코드
온수매트 코드로 체인지
시원함을 지나 서늘해진 기후

너무더워 잊었던
상념들이
아우성을 친다
축 늘어진 선을 조율해 주는

자연의 섭리
어디 그뿐이던가
흐드러진 녹음 시절 다 지난후
이제는 후손을 퍼트려야 할때

수 없는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알곡으로 선물을 주기위한
자연의 몸짖
어느것 하나도 이유없는것 없고

살펴보면 사랑 아닌것
하나 없으니
사랑으로 볼일이다
사랑해야 할것이다.



(Emoticon)

모진 더위 지난후 이 시원함은
두팔을 크게 벌려 한아름에 맞이합니다.

심 호흡도 해보고
비교적 순조롭거 지나간 태풍
살며 태풍도 장대비도 모두
꼭 필요한 자연의 섭리에
순천하며 하루 하루 새날을 맞이하며
살아가는 일상입니다.

매미 쓰르라미도 흔적없이 자리를 내어준뒤
귀뚤이 합창소리 밤새 공연에도
지치지도 않는지
자기 세상 이라는듯 저리도 울어댑니다
미물 이지만 누구도 멈추게할 이 없으며
자연이 살아 우리도 산다는 생각입니다.

쌀에 벌레가 생겨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이 또한 자연 무공해를 떠올리게 되면
미소가 배어나오고 감사하게됩니다.

7월 백중도 지나고 팔월의 끝자락
도닥도닥 정겨운 빗소리
시원하고 차분함을 선물하는
팔월의 마지막 월요일
급격한 온도 차 건강관리에 유의 해야할때
우리네 몸도 조율이 필요합니다.

감사의 하루 선물을 받으며
기쁨 가득 또 하루 시작하며
보고싶은 얼굴 하나
지난 추억하나 떠올리며
회심의 미소는 입꼬리를 올려
근육을 일깨워줍니다.

사랑가득 행복한날
되십시요.


2018년8월27일


코리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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