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 무주읍 송영식 씨 농업농촌 분야 혁신가로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위원장인 송영식 씨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로부터 ‘지역혁신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의 주인공’ 지역혁신가는 지역 곳곳, 삶의 현장에서 묵묵한 혁신활동을 펼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사람(지역 우수인재)를 말하는 것으로, 송영식 씨는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마을발전과 주민행복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송영식 씨는 2천년에 무주군에 관광안내소 설립을 제안, 자원봉사자로 관광안내소에 근무하면서 ‘세계적인 으뜸관광지’ 무주군의 명성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며 2017년부터는 무주읍 후도마을 “하늘섬 산촌 유학센터” 운영자로 나서 “자연체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중 “나 너 우리 공동체”를 위한 학생 및 가족 체험객 대상 농촌체험 휴양마을연계 프로그램은 마을소득 향상과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오지 배후마을까지 문화서비스를 배달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농촌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청 건설교통과 조영자 도시개발 담당은 “우리 지역에서 지역혁신가가 나온 것을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 한다”라며 “농촌지역개발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 지역혁신가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문화예술, 생태환경, 과학기술,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 ‘지역혁신가’ 선정을 위해 전국 시 도 및 균형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전문가 심사 절차를 진행했으며 분야별로 최종 선정된 지역혁신가들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열리는 ‘2018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9월 6일~8일, 대전)에서 시상하고 상호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