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8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50여명의 인문학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인문학 365’ 네트워크 기관 단체 하반기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제3회 전주시 인문주간’ 준비와 행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관·단체별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내 ‘전주인문학 365’코너를 통해 인문강좌 및 인문행사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인문주간 홍보 리플릿 제작에 협조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SNS를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이라는 주제로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네트워크 합동회의를 통해 인문학 관련 역량을 키워가고, 제3회 전주시 인문주간을 내실 있게 준비하여 많은 시민이 인문학을 탐미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인문학 365를 통해 다양한 인문강좌 및 체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역 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전강연과 식물 테라피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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