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구과학축전’은 매년 4만여 명이 관람하여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어린이·청소년의 과학적 상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2018 대구과학축전’은'과학기술! 대구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드론, 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3D프린팅 등 각종 미래첨단기술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국악·오케스트라 등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 참여 문화공연과 과학퀴즈쇼, 사이언스 매직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가을 문턱에 다가서는 9월이 가족나들이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전시부스는 과학싹 잔치관, 미래첨단기술 체험존, 가족과학교실, 코딩특별관, 유관기관 특별관의 5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과학싹 잔치관은 지역소재 6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물리·화학·생물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과학체험 및 전시공간이며, 미래첨단기술 체험존에서는 국립대구과학관과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지역 내 첨단과학 연구기관·단체들이 참여하여 가상현실, 드론, 로봇, 3D프린터, 4D 등의 다채로운 최첨단 신기술 소개 및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체험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만들기 체험과 가상으로 꾸며진 과학자의 연구실을 탐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유관기관 체험존에서는 대구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관 체험’, 대구기상지청의 ‘기상캐스터 체험’, 한국뇌연구원의 ‘뇌과학자 체험’ 등 기관별 성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그밖에, 별도 이벤트무대에서는 지역 내 6개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공연 이벤트인 ‘FUN 페스티벌’, 과학퀴즈쇼인 ‘어린이 과학골든벨’, 범죄수사에 심리분석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접목하는 전문가인 프로파일러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는 ‘프로파일링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온 다채로운 미래첨단기술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18 대구과학축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홍 기자
inbct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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