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지난 7월 28일,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로 연수를 떠난 인천인재육성재단 미주권 대학생 해외연수단 20명이 미국 현지에서 큰 환대와 지원을 받으며 1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 미주권 대학생 해외연수는 미국 독립의 발상지이자 인천광역시 자매도시인 필라델피아의 템플대학교가 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달 간 연수 활동을 진행했다.

템플대학교에서의 어학연수프로그램은 미국과 필라델피아의 역사·문화·예술과 연계된 주제로 이루어진 영어교육부터 보다 학구적인 영어교육, 미국인 자원봉사자와의 다양한 주제의 토론 활동, 필라델피아 도심과 뉴욕과 워싱턴 등 동부지역 문화탐방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인천시 대표 장학생의 연수 소식이 필라델피아 현지에 알려지면서 Citizen Diplomacy International of Philadelphia, 대 필라델피아한인회,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재단, 필라델피아 시의회 등 곳곳에서 장학생을 위한 환대와 지원이 이어졌다.

필라델피아의 자매도시에서 장학생이 오자 필라델피아 국제시민외교단 소속 미국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2,3명의 장학생들을 각각 본인의 거주지에 초대하여 실제 미국 가정에서의 만찬을 즐기며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줬으며,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병기 회장·박경섭 이사장, 서재필 기념재단 최정수 회장,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예현미 부영사 외 많은 한인 동포 분들은 발 벗고 나서 인천시 장학생들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함과 아울러 뉴욕 문화탐방 동행, 73주년 광복절기념 동포화합 대축제 초대, 저녁만찬 제공, 하우스콘서트 제공 등 장학생들이 한달동안 풍요로운 연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갔다.

미주권 해외연수생 대표 정민수 학생은 “한 달 동안 미주권 연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아직도 꿈만 같다. 여러 활동을 통해 미국의 독립, 자유, 관용의 보다 깊은 의미를 알 수 있었다.”며, “특히 필라델피아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와 우리를 위해 다채로운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인천시 장학생으로서 인천과 나아가 미국에서까지 받게 된 혜택을 절대 잊지 않고,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며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현재 연수 마무리 중인 미주권 해외연수생은 오는 8월 24일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인천인재육성재단 ‘2018년도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중국 해외연수는 지난 7월 1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미국 해외연수는 7월 3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각각 4주간 진행되었으며, 해당 연수비 전액이 재단에서 지원되는 전국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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