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1회용컵 줄이기 집중 점검 ... 다회용 컵 사용 통한 재활용촉진

【논산=코리아플러스방송】장영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를 위한 계도 및 집중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집중 점검은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집중 점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는 시 내 커피전문점이 지속적으로 증가(113개소/2018.7.31.기준)하고 있어 1회용컵 줄이기 필요성이 적극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말까지 시 내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을 대상으로 1회용품 규제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자 현장실태조사와 1회용품 사용억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8월말까지 커피전문점 계도 및 점검을 하고 차후 패스트푸드점 및 휴게음식점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한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의사표명 여부, 사업주의 매장 내 1회용품 사용금지 고지 및 테이크아웃 여부 확인, 사업주의 규정준수를 위한 노력(매장 규모에 적합한 다회용 컵 비치) 등이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의거 커피전문점(식품접객업) 내에서 플라스틱 컵 사용 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의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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