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부터 1주일 간, 32개 제주 청렴 클러스터 참여 기관단체 공동

[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1개 제주 청렴 클러스터 참여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주일간을 청렴 주간으로 정하여 '2018년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

청렴문화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도 개발공사 등 11개 공공기관과 제주YWCA, 도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11개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상공회의소, 옥외광고협회 등 10개 직능단체 등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청렴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가서 청렴문화를 실천하고, 청렴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 청렴문화제에서는‘청렴트럭’, ‘청렴영화’상영, 인기강사 심용환 교수의 ‘청렴특강’, ‘청렴콘서트’, ‘청렴 콘텐츠 공모전’, ‘청렴 문화존’, ‘청렴실천 서명 & 인증샷 릴레이’, ‘청렴 캠페인’등이 개최된다.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청렴특강 & 청렴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청렴 캠페인까지 다양한 청렴 문화 이벤트로 진행된다.

청렴특강으로 ‘좋은 리더, 나쁜 리더’를 주제로 ‘어쩌다 어른’ 등 TV 강연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심용환’교수를 모시고 진행된다.

지난 7월 16일 도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연하여 재미와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청렴 상황극’을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리게 된다.

청렴 상황극을 위해 신생 도청 공무원 청렴 연극동아리에서 기획·시나리오·배우 출연·연기 지도 등 일체를 맡아 무대에 선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청탁금지법 위반사례를 재미 있게 소개함으로써 청탁금지법 준수에 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4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청렴 영화’인 ‘아이 캔 스피크’ 상영과 청렴 홍보활동이 개최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청렴 인식, 청렴영화 상영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게 된다.

특히, 청렴콘서트, 청렴영화 상영 등 청렴문화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는 청렴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난 몇 년간 청렴 시책 추진에 대한 사진 전시를 할 예정이다.

청렴트럭을 운영하여 도민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서 청렴 차를 나눠주고 청렴을 쉽게 이해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청렴 만족도 조사도 진행하여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는 9월 6일에는 청렴 서약서 & 인증샷 릴레이를 펼쳐 청렴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청렴문화 실천에 동참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전 국민 대상으로 청렴 컨텐츠 공모전을 내달 28일까지 추진한다.

공모전은 제주의 청렴을 소재로 청렴 캐치프레이즈, 청렴 캐릭터, 청렴UCC 3개 부문에 대해 진행되며, 우수작 으로 선정되면 도지사 상장과 총 시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앞으로 제주의 청렴 홍보에 사용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오는 9월 8일은 제주시청 광장에서 '청렴 문화존' 문화공연과 청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10개 기관에서 참여하는 문화존 행사는 청렴을 소재로 한 ‘청렴 에코백만들기’, ‘청렴 머그컵 만들기’, ‘암예방 청렴 스트라이크’, ‘청렴 캐리커쳐’, ‘청렴 캘리그라피’등 체험행사에서 도민 참여로 이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참여 기관별 개별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강동원 청렴혁신담당관은 "청렴문화 실천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생활화되어야 하며, 도민 누구나 청렴 실천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며 "청렴문화제를 통하여 청렴문화 실천 및 청렴 인식이 제주지역에 확산되어 청렴공동체 제주 조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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