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택지개발지구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직원 170명, 2과, 1구조대, 5안전센터

[울산=코리아플러스] 엄재철 기자 = 울산에서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었던 북구에 북부소방서가 개서해 오는 9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개청식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북구 지역은 중부·동부소방서가 나눠서 관할해왔으나 매곡·송정, 강동산하지구 등에 대규모 택지개발로 소방서 신설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북부소방서’는 사업비 224억 원이 투입되어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부지 8112㎡, 연면적 589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7년 5월 착공됐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구조대·송정119안전센터, 지상 2층은 직원대기실, 지상 3층은 소방민원실과 방호구조과, 지상 4층은 소방행정과 사무실로 구성됐다.

조직은 직원 170명, 2과, 1구조대, 5안전센터로 구성됐다.

중부소방서 농소·매곡119안전센터, 동부소방서 염포·강동119안전센터가 북부소방서로 편입됐으며, 구조대와 송정119안전센터가 신설됐다.

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초대 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북부소방서가 북구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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