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지물공예 장인 꿈을 담다

[곡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곡성교육지원청은 곡성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석곡지역아동센터에서 ‘소확행의 등불! 신나는 심청골 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017년 곡성교육지원청에서 발간된 ‘심청골 인성교육 길라잡이’ 인적자원에 수록된 '김리완 전통지물연구소' 소장 지도로 실시했다.

전통예술교육은 ‘전통문양 이해 및 한지로 조명 등 만들기’를 하였으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제7회 전국안동한지대전에 출품하여 금상 은상, 동상, 특선을 수상했다.

박진서 금상작품 “응가∼∼ 꿈” 한지 등은 철사로 골격을 형성하여 줌치한지를 치자염으로 염색하여 이미지를 표현했다. 일상에서 똥 꿈은 더럽다기 보다 행운을 가져오는 꿈으로 해석한다. 박진서 학생은 “가족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구성했고 체험 활동을 하면서 손이 찔리고 힘들었지만 이번 기회로 전통지물공예를 조금 알게 되어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공예가가 되고 싶은 꿈이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기미언 장학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우리문화’와 ‘나’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성교육 강화와 감수성이 풍성해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종택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 인성 함양 및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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