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7월 목표 대비 11.4조 원 초과 달성, 추경은 76.7% 집행하여 차질 없이 추진 중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기획재정부는 김용진 제2차관 주재로 2018년도'제8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여, 2018년 7월 집행실적, 추경예산 집행실적 및 신속집행 방안 지자체 추경예산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 차관은 정부 및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모두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일자리 안정에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먼저, 올해 이미 확정된 예산이나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어 일자리창출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18년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고, 현장에서 실수요자가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집행하며, 지난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공기업·기금 투자 확대 등 4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패키지를 본격 추진하고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당면한 일자리 문제와 저성장·양극화 등 우리 경제·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폭 확대된 일자리예산을 통해 민간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고,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의 활력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전략적·선제적 투자와 함께, 사회안전망·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재정관리점검회의에 이어 개최된 2019년 예산안 대응TF회의에서 김차관은 모든 부처가 쟁점사항에 대해 사전에 치밀하게 검토하고 예산안의 취지 및 내용을 국회 소관 상임위 및 예결위에 정확히 설명하여 예산안이 차질없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 내년 예산안에 포함된 정책사업들이 국민들께 제대로 알려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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