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 개최

[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주최로 '2018년 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 기념 도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슬로건으로 진행하며,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 본인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합동 캠페인은 도내 6개 보건소, 제주시, 서귀포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선포식 및 레드서클존운영, 심폐소생술홍보 등이 진행 됐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에 도내 보건소에서는 관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 운영, 보건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가 진행 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80%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체크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도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로 도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