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부산=코리아프러스】박노재·강경화 기자 = 부산시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21개 종목 75명의 부산 소속 선수단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32명이 21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비인기 종목으로 모두 부산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카바디(남자)의 은메달은 너무나 소중한 성과이며, 볼링의 구성회(금1, 동1, 부산시청 소속), 수영의 우아람(은2, 동2,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다관왕과 부산환경공단 소속 선수가 대부분인 세팍타크로의 메달(은1, 동1)도 값진 성과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40개 종목에 45여 개국에서 1만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16일간)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9개 종목에 104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부산 소속은 21개 종목 75명 선수가 참가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부산 선수단 격려를 위해 비인기 종목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바디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참가선수들에게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아시안게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8월 26일에는 단체 종목인 카바디 선수단의 귀국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모든 선수에게 메시지를 보내 축하와 함께 노고를 격려했으며, 10일에는 시 체육회, 선수 등을 초청하여 입상격려금을 지원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체육회와 함께 카바디를 포함하여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챌린지 대회를 통한 기초종목 육성,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각종 대회 개최, 전용훈련장 확충 등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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