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 4일 가족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영화 관람 행사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4일 메가박스 전주고사점에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과 가족 16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분기별로 실시하는 ‘드림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드림 아동과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부모·자녀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남·북을 주제로 한 영화 ‘공작’을 함께 관람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최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이루어졌는데 영화를 보며 남북 관계에 대해 재차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한 이번 영화 관람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됨과 동시에 가족구성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을 위해서 다양한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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