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제15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개최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이 기획을 맡아 추진했다.

올해 축제는 구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로 바뀐 원년의 해로 ‘미디어를 통해 미추홀의 새로운 멋을 발견하다’는 슬로건으로 개최,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8일 개막일에는 21개 동 주민들이 펼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추홀의 미래적 가치를 미디어 예술로 승화한 염동균 작가의 ‘VR디지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인천콘서트챔버, 신현희와 김루트, 스트릿건즈, EDM 디제잉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우리 가족만의 주제가를 전문 작곡자가 만들어주고 가족이 함께 불러 볼 수 있는 ‘불러보자 가족가’ 체험도 선보일 예정이며 각종 VR체험, 포토존, 캐리커쳐, 슬라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9일에는 미추홀구 주민들과 BJ 창현이 진행하는 거리노래방 ‘창현노래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14일과 15일에는 오왠, 죠지 등 국내 유명 인디밴드가 공연하는 인디음악페스티벌,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극장21 상영회도 개최된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미디어큐브가 설치, 축제현장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한 것을 실시간으로 전시하고 축제현장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도 공모해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는 구민들의 주민자치어울마당과 청년댄스동아리대회, 어린이 독서그리기대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 ‘디지털로 말걸기’라는 주제로 시작된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미추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현재까지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축제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축제공식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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