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393명, 18세 이상 제주도민 대상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PGA TOUR 2회 제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 도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PGA TOUR 주최사인 ㈜CJ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에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하여 오는 12일까지 대회를 이끌 자원봉사자 39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마감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총 6일간 동안 코스 마샬 및 주차안내 등을 맡게 되며 유니폼과 기념품 제공, 봉사시간 인증서를 제공받고 CJ컵 공식 이벤트에도 초청된다.

도내에서 모집하는 자원봉사자 외에 육지부에서 400여명을 추가 모집하여 행사장에 투입되는데 이들은 대회지원과 갤러리 안전지원을 맡게 된다.

지난해 3만5천명의 구름 갤러리를 안전하게 대회장까지 수송하고 열띤 티샷 경연 속에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에는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 현 세계랭킹 1위 인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등 유명 탑랭커들이 대거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같은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국내·외 팬들에게 수준 높은 골프의 진면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PGA TOUR 제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면에는 선수와 갤러리 못지않게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하고, 올해 대회에도 자원봉사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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