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구좌지역 주민봉사대 활동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자치경찰단, 자치경찰 구좌지역 주민봉사대는 4일 오전 7시부터 9시 제주시 김녕초등학교 일원에서 선생님, 아동안전지킴이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정리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도보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구좌지역 주민봉사대는 제주자치경찰 확대시범 운영 관련 구좌지역 내 협력치안·봉사를 목적으로 지난달 10일 신설된 자치경찰 협력단체로써 그간 주민봉사대 활동이 제주시내권 학교위주로 한정되던 교통안전 서비스를 농·어촌 치안센터 권역까지 확대 운영하는 효과를 거두게 했다.

특히, 이번 교통안전 행사에서는 자치경찰단에서 미리 준비한 교통 법규 준수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하며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김녕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았다.

자치경찰단 오복숙 관광경찰과장은 “올해 4월 말 김녕치안센터를 처음 이관받아 현재 자치경찰관 2명을 배치, 주 5일 상주 근무체제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활동상황을 좀 더 면밀히 분석한 뒤 필요하다면 추가로 이관받은 다른 치안센터로의 확대운영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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