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체험후기 응모자, 대체적으로 서비스에 만족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자치도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된 “제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1주년 기념 체험후기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동안 총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고, 체험후기 대부분이 제주자치도에서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벤트 응모자 유현씨는 “대부분의 버스정류장과 버스에서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다.” 윤신씨는 “친구들이 제주도를 와이파이 천국이라고 부러워한다.” 김후씨는 “육지에서는 버스에서 와이파이 안되어서 매우 불편했는데 제주에서는 4시간 넘는 통학시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다.”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특히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학생들의 이용후기가 많았고, 통신 요금절감과 편리한 이용에 높은 만족을 표하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

반면 유영씨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jeju공공와이파이를 영어로 많이 홍보하여 많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남씨는 “무선망의 활성화와 연계해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보다 좋은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으로 보다나은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주기도 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주관사업자_㈜kt에서 체험후기 내용을 심사하여 오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게시하고 모바일쿠폰을 당첨자 휴대전화로 발송할 예정이다.

제주 공공와이파이는 제주도내 모든 버스·정류소 및 관광지, 전기차충전소, 유람선, 도항선 등에 설치되어 도민 및 관광객에게 무료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용 등록자수는 2018년 7월 기준 57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응모된 모든 후기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개선 및 통화품질 향상 등에 적극 반영을 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통신비 절감과 이용편의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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