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구군-희망을나누는사람들 업무협약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구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 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등을 지원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단체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에서 김정안 회장은 10명에게 장학금을, 2명에게는 컴퓨터를 각각 전달하게 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3명에게는 월 10만 원씩 2년간 지급하고, 중학생 7명에게는 월 5만 원씩 2년간 지급하며, 컴퓨터는 고등학생 1명과 초등학생 1명에게 각각 전달된다.

이달부터 오는 2020년 9월까지 2년간 추진될 ‘희망 나눔 연결운동’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다문화·조손·소년소녀가장·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2년간 2억8920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현물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군부대 등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족, 미혼모,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교복 지원, 인터넷강의 수강권 지원, 도서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게는 건강식품 지원과 식사 봉사,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봉사 등을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과 관계자, 사랑나눔복지회 관계자, 수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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