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경진대회 상 휩쓸어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018 전라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단체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완주군은 지난 4일 ‘농촌을 선도하는 정보화농업인’ 콘셉트로 열린 제8회 전라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시군 정보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정보화농업인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했으며, 전북 14개 시·군 농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회는 △개인경진 시상 △개회식 △특강 △농산물 상품전시 △시군별장기자랑 △우수사례 발표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연구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SNS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완주군은 개인별 경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5세이하 블로그포스팅에서 이현주(운주면·44세)씨, 55세 이상에서 박상옥(경천면‧71세), 페북라이브방송 김용운(비봉면·36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사업계획서 발표에서 송남희(동상면‧48)씨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단체전 시군별 경진에서 4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완주군의 정보화 농업인 위상을 드높였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화연구회원들이 완주군의 스마트 농업육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 유지선)는 지난 2011년부터 조직돼 블로그포스팅,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현재 30여명의 정보화농업인연구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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