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코리아플러스】장형태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올해로 4년째 시행되고 있는 유원대의 ‘신입생동기유발 프로그램’은 신입생과 교직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의사소통능력’이라는 정규 교과목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6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회 약 200여명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는 ‘지역사랑 영동투어’라는 메인 주제로 난계국악박물관, 과일나라테마파크, 추풍령사슴농원 등 3개 코스의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명소탐방과 체험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본교가 위치해 있는 영동지역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대학 관계자는 “신입생동기유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재학생 이탈 방지와 영동군 인구증가 정책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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