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기업 신성이엔지 등 12개사 베트남 진출 및 시장 확대 기회

【청주=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충북도는 6일 베트남에서 충북기업과 베트남 기업 간 기술협력지원 및 진출확대를 위한 충북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한-베 기업인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 바이오, 유기농․식품․ICT융합산업 등 관련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인 충북기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이 필요한 베트남 기업 간 기술협력과 베트남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충북기업은 베트남진출에 필요한 현지 협력사를 찾고 해외기술이전 및 장비수출 통한 매출확대 뿐만 아니라 수출기반도 확보할 계획이며, 베트남기업은 기술협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은 최근 노동집약적인 의류․전자 등 완제품 조립 산업에서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기업의 기술 수출 및 첨단기계장비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할 전망이며, 태양광․화장품․유기농 식품 등 충북의 신성장동력산업분야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 하는 동남아신흥국가이다.

한편, 충북 비즈니스 협력 포럼에 참가한 창명제어기술(주)이천석 대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충북 기업의 신시장으로 각광받는 베트남에 대해 보다 면밀한 시장 분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이를 계기로 베트남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매출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베트남 북부전력기업 티에우 킴 꾸잉 대표는 “한국기업은 베트남 경제성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한국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는 “충북의 최근 경제성장률이 6.39%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준비한 태양광․바이오․ICT 등 첨단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이다.”라며“베트남기업이 충북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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