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이전공공기관, 13개 지역대학 1,000여명 참여

[코리아플러스] 정대호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5일 충북대학교에서'충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충북지역으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대학교 등 13개 도내 대학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8년 채용인원과 일정 등 정확한 취업정보를 도내 대학들에게 제공하여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들의 내년 채용요강,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법 소개,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채용상담 부스에서는 고용정책 안내와 함께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정보 제공 및 1:1 취업상담을 진행하여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충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24명의 충북도내 인재를 채용하였으며, 2018년 채용계획은 총 264명으로 그 중 지역인재 채용은 63명이다.

이 중 10개 공공기관은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용하며,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위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 취업이 어렵기는 하지만 좋은 직장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에 대한 채용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하여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기업 취업의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앞으로 충북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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