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

[코리아플러스] 정대호 기자 =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6일 충주시 호암체육관과 호암예술관에서 제1회'충청북도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도민들에게 문해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문해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평생교육진흥원과 충주시 · 충주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였으며, 문해학습자 문해교육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 문해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윤순자 충주늘푸른학교장과 지현숙 단양군 문해교사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교육감 표창에는 이영희 진천군 지방행서기보가 선정되어 충북 문해교육에 대한 노고와 공헌을 인정받았다.

특히, 호암예술관에서는 그간의 충북 문해교육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자작시를 낭송하는 충북 성인문해학습자 시낭송회가 진행 되었으며 시낭송회 결과 홍길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에는 홍길동, 홍길동 그리고 장려상에는 홍길동외 5명이 수상했다.

충북평생교육포럼에서는 충청북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니 포럼을 개최하여 문해교육 관계자들과의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호암체육관에서는 충주시 주관의 명랑체육대회가 열려 도내 성인 문해학습자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다양하게 준비된 단체게임과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서로 하나 되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부대행사로는 2018년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자작시 50여점을 호암예술관에 전시하고, 충북도내 평생학습동아리를 초청하여 축하공연들을 진행하여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대해 충북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를 통해 충북 문해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온 도민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민 모두에게 문해교육이 무엇인지를 알리고 그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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