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 ‘부부가 함께하는 임산부 요가교실’ 운영… 임산부 건강한 출산 지원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군포시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부 맞춤형 출산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시 오금동은 태아와의 첫 만남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관내 거주하는 20주 이상 임산부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요가교실은 전문 요가강사로부터 태아마사지, 분만촉진자세법, 짝 체조, 하체강화 요가 등 임산부의 건강한 분만에 도움이 되는 동작을 배우게 되며, 이달 말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부부는 “부부가 함께 요가동작을 통해 출산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나눌 수 있고, 요가동작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태아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상반기에 실시한 요가교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는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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