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까지 수급 불균형 예상 품목 32종 집중 관리

[울산=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울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내달 7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연휴 집중 수요로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 등 총 32종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구·군별로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4개 분야 8개 행위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물가를 파악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농협 등 24개소에서 운영,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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