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달까지 부대 방문해 2천여 명 대상 교육 계획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구군보건소는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금연·절주교육 및 서비스를 군 장병들에까지 확대한다.

양구군보건소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군 장병들에게 체계적인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흡연예방 및 금연·절주 교육 및 이동 클리닉을 운영한다.

흡연예방 및 금연·절주교육은 지역 내에 주둔 중인 군부대의 간부들과 장병들을 대상으로 금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해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회당 200명씩 총 10회에 걸쳐 2천여 명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건소는 인력을 부대로 파견해 교육 및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흡연예방 및 금연·절주교육은 흡연예방을 위한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필요성, 금연클리닉 등록 및 상담, 니코틴보조제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 음주폐해 예방 및 알코올 중독 관리, 술이 타인과 사회에 미치는 폐해, 금연 리플렛, 스티커 등 흡연예방 홍보물 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병들에게 흡연의 해악을 알리고,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며 “교육을 계기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등 금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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