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단양군보건소는 추석 명절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22일 부터 26일까지 관내 병·의원 9곳과 약국 10곳에 대해 당번을 지정하고 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관내 보건지소 7곳과 보건진료소 15곳 등 총 22곳을 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등 농촌주민 진료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휴무 없이 24시간 진료한다.

첫날인 오는 22일 늘편한정형외과의원과 강약국을 비롯한 모든 의원과 약국이 문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의원과 약국, 보건지소 등이 당번을 정해 순번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은혜약국과 제일약국, 강약국은 연휴기간 휴무 없이 운영된다.

올 추석연휴는 5일간 이어짐에 따라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와 식중독, 전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 연휴기간 보건소장을 총괄로 하는 응급진료상황실 설치·운영해 주민 의료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